광양시는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2019년 전라남도 마을 행복공동체 활동지원 사업’ 공모에 광양읍 창덕마을공동체 ‘해봄’을 비롯한 18개소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을행복공동체 공모사업'은 주민 간의 긴밀한 관계형성을 통해 주민공동체를 회복하고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발굴, 해소해 나가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마을공동체 형성을 위한 ‘소규모 사업’과 소규모 사업을 거친 마을로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중규모사업’ 등 2개 분야다.
마을공동체 사업을 시작하는 ‘소규모 사업’에는 중마동 성호2-1차아파트 외 16개소가 선정되어 5백만 원씩 사업비를 지원받아 8천5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또한, 공동체 사업을 추진한 경험과 역량이 있는 ‘중규모 사업’에는 광양읍 창덕마을공동체 ‘해봄’이 선정되어 1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입주민과 함께 행복한 아파트를 만들어가는 아파트공동체와 다문화 가족이 함께하는 지구촌문화공동체 그리고 청년·시니어·자연마을 공동체 등 다양한 공동체가 형성되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사업들을 발굴하고 공모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이건재 투자일자리담당관은 “많은 공동체가 사업에 참여하여 지역의 다양성을 살리고, 마을 주민 간 상호 소통과 협력에 기반을 둔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가 형성되어 함께해서 더 좋은 마을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