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농정 혁신을 통해 농사짓는 사람이 만족하고 행복한 농업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9.~2023년까지 5개년 ‘순천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관련 부서장과 팀장,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성건설(주) 임태근 책임연구원으로부터 순천시 농업농촌 현황과 특성을 분석한 비전과 목표, 발전전략등 부문별 혁신 추진전략에 대한 보고를 받고 토론시간을 가졌다.
부문별 혁신전략은 농업‧식품산업 발전, 농촌경제 활성화, 농촌지역개발, 삶의 질 향상, 지역역량강화 및 농정 거버넌스 구축 등 총 5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향후 5년간 추진할 주요사업과 신규 발굴사업등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도농복합도시로서 농업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3년까지 농업분야 예산을 시전체 예산중 11.4%에서 17%까지 증액하고, 협치 농정 구현을 위해 ‘순천시 희망농정 소통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한다는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순천시농업기술센터 김수현 소장은 보고회 강평에서 “이번 발전계획수립을 통해 경쟁력 있는 미래 농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보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농정 혁신을 통해 농사짓는 사람이 만족하고 행복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해 장기적인 안목으로 실현가능한 전략이 담긴 충실한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