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로컬푸드 직매장 ‘순천만국가정원점’이 우수 농산물 직거래 사업장 인증평가에서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공동으로 2년간 운영 실적이 있는 전국 로컬푸드 직매장을 대상으로 했다. 평가에서 ‘순천만국가정원점’이 서류심사와 현장검증을 통해 운영원칙, 안전성관리, 생산자 소비자 교류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특히,‘순천만국가정원점’은 2016년 5월 개장 이래 누적매출 88억원을 돌파했으며, 소비자 회원수가 1만 3천명에 달해 시민들에게 안심먹거리 제공과 관광객들에게 순천의 우수 농산물을 알리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에 기여한 점 등이 인정됐다.
‘우수농산물 직거래 사업장’에 선정된 곳은 전국에서 9개소이며, 광주․ 전남 지역에서는 순천시가 유일하다.
순천시는 오는 23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제 ‘순천만국가정원점’에서 인증패 제막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우수농산물 직거래 사업장 인증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힘쓴 지역 농가들과 ‘순천형 로컬푸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수 있도록 응원해 준 시민들 덕분이며, 앞으로도 로컬푸드를 통해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안전먹거리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 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