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방학을 이용한 봉사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여가시간을 건전하고 유익하게 활용하기 위한 겨울방학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중‧고등학생 200명을 선착순 모집하여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운영한다. 청소년 자원봉사 소양교육 및 장애인, 환경, 안전, 지역사회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각 25명씩 8회에 걸쳐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과 함께 수어 배우기,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미세먼지 마스크 만들기 및 지역아동센터 기부, 설 명절 맞이 만두 빚기 및 독거노인 가정 나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의 의미를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www.youth.go.kr) 가입 후 ‘청소년이 만드는 따뜻한 겨울’검색을 통해 1월 29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자원봉사활동 실적이 3시간 인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