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12일 여성인 여영순 씨를 1일 시민시장으로 위촉하고 하루 동안 시 행사 및 민원 현장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민시장은 오전 8시 30분 간부회의를 시작으로 아랫장 및 노인복지관 방문, 승주 오성경로당 준공식, 주민자치학교, 마을미술프로젝트 개막식 참석, 그리고 순천시 사회적경제 추진 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여영순 시민시장은 “시민행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는 현장을 보고 행복한 순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시 직원들의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 시민시장으로서 시민행복을 위해 시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시작한 ‘1일 시민시장’은 공개모집을 통해 시민시장으로 선정된 시민이 하루 동안 순천시장 역할을 경험하면서 ‘시민이 시장이고, 시민이 주인입니다’라는 시정철학을 실천하고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실시하는 시민과 소통하는 채널 중 하나다.
지금까지 13명의 1일 시민시장을 배출했으며, 시정의 속살을 솔직하게 시민에게 공개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오는 2018년에도 1일 시민시장은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참여방법은 시민소통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