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립삼산도서관과 순천삼산초등학교는 12월 21일 삼산초 교장실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사회의 올바른 독서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삼산도서관은 강사 인력풀을 활용한 체계적 프로그램 지원, 학급별 문고 대출, 도서관 시설 활용 등을 협력하고 삼산초에서는 교사․학부모 독서 프로그램 개발, 학년별 교과 연계 도서 목록 제공, 독서 강좌 운영시 학교 시설 개방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삼산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사서가 직접 삼산초로 가서 도서관 이용 교육을 했었고, 지난 12. 17.(월) 19.(목)일에는 삼산초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하브루타 일상수업 및 진로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권역내 공공도서관으로서 역할을 해왔다.
삼산도서관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지역 도서관과 교육기관이 협력하며 독서문화 중심의 교육공동체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교와 공공도서관이 힘을 합한 사업들로 지역 내 책 읽는 분위기를 정착하고 지역사회에서 공공도서관의 임무를 충실히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