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시민인문학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이 오는 20일 저녁 7시 연향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불멸의 이순신’, ‘황진이’, ‘조선명탐정’,‘대장 김창수’등 유수한 영화와 드라마의 원작자인 김탁환 작가와 함께한다.
김탁환 작가는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석박사 과정을 거쳤다. 소설가 김탁환은 ‘소설 노동자’로 매일 50매 분량의 원고를 꼬박꼬박 메우며 지난 10년간 40여 권의 소설을 써온 것으로 유명하다.
작가는 방대한 자료 조사, 치밀하고 정확한 고증, 독창적이고 탁월한 상상력을 더해 우리 역사소설의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세월호에 관한 다섯 작품(그래서 그는 바다로 갔다, 목격자들, 거짓말이다 등)부터 메르스 사태에 다룬 최근작 ‘살아야겠다’까지 현재 자신이 살아가고 있는 사회와 사람에 대한 관심을 잃지 않고 부지런히 집필과 강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 ‘불멸의 이순신’,‘나, 황진이’,‘대장 김창수’, ‘방각본 살인 사건’,‘리심, 파리의 조선 궁녀’,‘허균, 최후의 19일’등이 있다.
한편 시민인문학 ‘도서관에서 만나는 사람’은 매월 세 번째 목요일 오후 7시 연향도서관에서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저자를 초청하여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인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19년 1월 17일(목)에는 사람과디지털연구소 구본권 소장과 함께 "미래 지식과 직업의 변화"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홈페이지(http://library.sc.go.kr) 또는 연향도서관(749-855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