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재호)가 미래의 꿈나무인 아동의 간절한 소원을 해결해 줄 도움의 손길을 전달해 지역사회의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정홍기 광양읍장, 민간위원장 서문식 이장협의회 회장)는 지난 26일 ‘우리 동네 꿈나무 소원 하나 들어주기’ 사업 후원자로 광양지역자활센터에서 지역 아동 2가정에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월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의 대다수가 놀이동산을 가본 경험이 없다는 의견을 수렴하고 협력자를 찾아 왔었다.
광양지역자활센터에는 전달식에서 아동이 그토록 바라던 가족 여행 소원을 위해 롯데월드 체험 왕복 교통비, 식비, 체험비 등 1일 여행 경비 일체를 후원하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아동은 “지금까지 한 번도 가 본적이 없는 놀이동산을 가고 싶어서 이렇게 편지를 썼는데 소원이 이뤄져서 너무 기쁘다.”며, “롯데월드에 갈 생각을 하니 설레고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이재호 광양지역자활센터장은 “지역 아동들의 간절한 소원 사연을 전해 듣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해 왔다”며, “이번 경비 후원이 아동의 간절한 소원을 해결해주고,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홍기 광양읍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다양한 경험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지역자활센터는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돕기 위해 자활근로와 공동체사업 등 다양한 자활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주민의 자활자립을 위한 종합적인 센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