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무지개봉사단이 지난 9월에 이어 삼일동 취약계층 집수리에 나서 미담이 되고 있다.
삼일동에 따르면 지난 18일 무지개봉사단원 등 10여 명이 자내리마을 백모씨 댁을 찾아 200만 원 상당의 집수리 재능기부를 했다.
단원들은 집안 청소를 시작으로 지붕 도색, 20m 길이의 내벽 도색 등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고, 단원들의 자녀들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도색에 필요한 페인트는 봉사단 대표로 활동하는 김성오 범주기업 대표가 후원했다.
무지개봉사단은 지난해부터 취약계층 4~5세대를 선정해 페인트 도색 등 집수리를 하고 있고, 지난 9월에는 삼일동 읍동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성오 대표는 “주위 취약계층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