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안전 제1의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 온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최종 현지실사를 받았다.
이번 실사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 심사위원인 Lu Pai(대만) 실사단장과 조준필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장이 참가했으며, 안전도시 사업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교통안전, 노인안전 등 7개 분야에 대해 실사가 진행됐다.
순천시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순천경찰서, 순천소방서, 모범운전자회 등 관련 기관 및 민간단체와 함께 안전도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안전 네트워크 구성 및 손상사망률과 5대범죄 발생률 감소, 교통문화지수 향상 등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었고 실사에서 이를 인정받았다.
이번 실사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받기 위한 최종관문으로 실사단의 인증기준 적합 여부 심사결과에 따라 순천시는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받게 된다.
국제안전도시는 ‘사고와 손상으로부터 이미 완벽히 안전한 도시가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안전해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현재 국내에서 14개 도시가 안전도시 공인을 받았으며, 이번에 순천시가 공인받게 되면 우리나라에서 15번째가 되며 전라남도에서는 최초이다.
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공인획득이 12월 중에 결정되면 내년 3월 공인 선포식을 개최할 계획이며, 공인 후에도 지속적인 안전사업 추진으로 국제안전도시로서 위상을 세워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