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라면은 아름다운 여자만 해안가 조성을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소라면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9월말까지 여자만 일대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200여 톤에 이른다.
해양쓰레기 수거에는 사회단체 회원들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회원과 공무원 50여 명은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사곡·대곡리 해안가에 방치된 폐어구, 빈병 등 20여 톤을 수거했다.
소라면은 해양쓰레기 방치가 여자만 청정갯벌 오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신속한 수거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상원 소라면장은 “해양쓰레기는 바다로 들어가면 수거가 어려워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깨끗하고 아름다운 여자만을 보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청결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