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마을의 개인정원을 감상하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마을정원 축제 ‘2018 오픈가든 페스티벌’을 매곡동과 도사동에서 개최한다.
2016년 처음 시작하여 3회째를 맞는 올해 오픈가든 페스티벌의 첫 포문을 여는 매곡동은, 탐매마을에서 ‘도심 속 정원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10월 24일과 25일 이틀간 관람객을 맞이한다.
탐매희망센터를 중심으로 마을 곳곳에 위치한 개인정원을 배경으로 감미로운 통기타와 하모니카 공연이 펼쳐지며, ⧍정원 토크콘서트 ⧍자연염색 손수건 만들기 ⧍미니 벽걸이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11월의 첫 주말인 3일과 4일에는 ‘붉은발말똥게 마을의 정원산책’이라는 주제로 도사동 선평‧선월마을에서 오픈가든 페스티벌의 열기를 이어간다.
청명한 하늘 아래 갈대가 넘실대는 이사천이 선사하는 가을의 풍경 속에서 정원 음악회가 열리며, ⧍화분정원 페스티벌 ⧍우리집 솜씨자랑 먹거리 장터 ⧍나만의 미니정원 만들기 등 주민들이 정성스레 준비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오픈가든 페스티벌은 산재되어있는 개인정원을 하나의 공간으로 묶어, 마을 전체가 정원이 되는 화합과 소통의 장이다. 이번 행사가 더 많은 정원 마을이 조성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행사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과 해설사와 함께하는 ‘개인정원 정기 투어’ 예약은 순천시 국가정원운영과(☎061-749-2752) 또는 매곡동행정복지센터(☎061-749-8338), 도사동행정복지센터(☎061-749-836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