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표준지 담당 감정평가사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표준지공시지가 조사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시청 회의실에서 표준지 담당 감정평가사 8명과 담당 공무원 7명 등이 간담회를 하며 표준지공시지가의 정확한 조사·산정을 논의했다.
표준지공시지가는 국세·지방세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인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는 기초자료다.
2019년도 여수지역의 표준지는 4762필지로 10월부터 조사를 시작해 내년 2월 13일 결정·공시된다.
시는 이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에 25만여 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표준지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준이 되는 만큼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