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오는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희망키움통장Ⅱ’ 4차 가입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2014년부터 시행된 ‘희망키움통장Ⅱ’는 근로 빈곤층의 자립을 향한 꿈을 키워주는 자산형성 지원 통장으로 본인이 근로 활동을 하면서 월 1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 장려금으로 월 10만 원을 적립해 준다.
이렇게 매달 20만 원씩 쌓여 3년이 지난 만기 후에는 720만 원과 이자 발생분을 받을 수 있다.
정부 매칭금이 포함된 만기금은 주택 구매나 임대, 본인 또는 자녀의 교육, 창업·운영자금 등 자립 자활 용도에 사용돼 빈곤층의 자립을 유도하고 있다.
통장 가입 조건은 현재 근로 활동 중이면서, 가구 전체의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50% 이하(4인 기준 225만9,601원)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면 가입할 수 있다. 일반 대상자도 기준 중위소득 기준을 만족할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 재산, 소득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는 소득, 재산 등의 조사를 거쳐 오는 12월 14일까지 최종 대상자에게 통보될 예정이다.
이재윤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현재 광양에서는 ‘희망키움통장Ⅱ’에 138명이 가입해 혜택을 보고 있다.”며, “저소득층 자립을 위한 든든한 기반인 "희망키움통장Ⅱ을 통해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대상자분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