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방희석, 이하 공사)는 ‘추석 연휴기간 항만운영 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22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9.22~9.26, 5일간)에도 여수·광양항의 차질 없는 수출입 화물 처리 및 선박 입출항 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을 위한 것이다.
공사에 따르면 낙포석탄부두와 여천일반부두는 추석 명절을 기준으로 업체의 하역여건에 따라 휴무를 실시한다.
떠한 광양항 원료부두와 낙포․사포․중흥부두 등 석유화학 관련 부두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정상 운영된다.
특히 광양항 컨테이너부두는 추석 당일 07시부터 익일 08시까지 휴무를 실시하며, 그 밖의 연휴기간 동안은 선박 일정에 따라 항운노조, 운영사 등과 협의해 입출항 및 하역작업에 지장이 없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긴급화물이나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을 위해 관련 기관 및 업․단체간 비상연락망을 구축․운영하고, 항만공사 자체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부두 현장 등을 수시로 점검한다고 공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연휴기간 동안 광양항의 항만시설 보안활동을 강화하고 출입 인원 및 차량․수화물에 대한 철저한 검색을 실시해 항만보안태세를 확립하고, 보안사고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유충호 항만운영팀장은 “여수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기관 및 업․단체와 긴밀히 협조해 추석 연휴기간 중 원활한 항만 운영은 물론 항만보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