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굴렁쇠놀이패가 제36회 신라전국국악대제전에서 종합대상을 차지하며 전국대회 통산 17번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여수시에 따르면 굴렁쇠놀이패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경주 서라벌 문화회관에서 열린 전국국악대회에서 학생부 종합대상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뛰어난 실력을 보인 놀이패 단원들은 개인상인 초등타악부 1위와 2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여수지역 청소년으로 구성된 한려지역아동센터의 굴렁쇠놀이패는 2009년 12월 창단 후 전국대회 대상, 장관상 등 총 103건의 수상실적을 갖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굴렁쇠놀이패가 각종 국악경연대회에서 우리지역 전통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전통문화 발전을 위해 놀이패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