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이웃사랑 실천과 훈훈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기 위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땔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9월 10일부터 21일까지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수집해 놓은 땔감 40여 톤을 광양읍, 봉강면, 옥룡면 등 취약계층 40여 가구에 직접 전달하고 있다.
각 세대에는 적당한 크기로 자른 1톤 정도의 땔감이 제공되며, 시는 이번 땔감 나누기를 통해 민생안정과 산림정책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희원 산림소득과장은 “이번 땔감 나누기 행사를 통해 무상으로 전달한 땔감이 생활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조금이나마 따뜻하고 훈훈한 한가위를 맞이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 2월 민족 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40가구에 40여 톤의 산물을 땔감으로 재활용해 취약계층에게 나눠줘 경기 침체와 고유가로 큰 고통을 겪는 이웃에 난방비를 줄여주고,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