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순천] 황풍년 월간 전라도 닷컴 대표와 이호준 여행작가 겸 시인이 작가 초청 강연회로 여수시민을 찾아온다.
여수시(시장 주철현)에 따르면 ‘2017 제6강 도서관 인문학 강연회’와 ‘2017 독서동아리에서 만난 작가 강연회’가 다음 달 6일과 15일 차례로 쌍봉도서관 1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황풍년 작가가 6일 진행하는 인문학 강연회의 주제는 ‘인문학적 숨결이 들어있는 전라도만의 근원적인 힘’이다.
황 작가는 오늘날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모순과 갈등의 해법을 전라도가 가진 인문학적 가치에서 찾을 예정이다.
황 작가는 전라도 출신으로 ‘전라도, 촌스러움의 미학’, ‘풍년 식탐’, ‘벼꽃피는 마을은 아름답다’ 등을 저술했다.
이어 이호준 작가는 15일 ‘여행도 기술이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시인이자 여행작가인 이 작가는 시민들에게 행복한 여행을 하는 노하우와 기술을 안내한다.
이 작가의 주요 저서로는 ‘나를 치유하는 여행’, ‘세상의 끝, 오로라’, ‘자작나무 숲으로 간 당신에게’ 등이 있다.
연말 작가 초청 강연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신청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yslib.yeosu.go.kr)를 이용하거나 쌍봉도서관(061-659-47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강연회는 시민들과 작가와의 소통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부대 행사로 저서 전시회와 작가 사인회도 진행되니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