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전기 요금 감면 서비스 신청 누락 대상자를 오는 31일까지 집중 발굴한다.
감면 대상자이면서 미처 신청하지 못해 요금 부담을 안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인 홍보를 통하여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차상위계층이며, 전기 요금 감면 서비스를 아직 신청하지 않은 가정이다.
감면액은 사용 금액의 30%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가정은 여름철 최대 2만 원, 차상위계층은 최대 1만 원까지 감면된다.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인 경우 3자녀·5인이상 대가족·출산가구 할인 혜택과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이사로 거주지를 이전 했을 경우에도 다시 신청해야한다.
군은 모든 취약계층이 전기료를 감면 받을 수 있도록 읍·면 대상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으며 이장회보로 홍보를 진행했다.
여름철 전기 요금에 대한 부담으로 냉방을 적절히 하지 못하는 취약 계층에게 요금 부담을 덜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층 전기료 감면 혜택을 몰라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을 통해 모든 대상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청 방법은 거주하고 있는 읍·면사무소에 신분증과 요금 고지서를 가지고 방문하거나, 한전 고객 센터에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는 복지로 또는 한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