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는 지난 22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임산부를 대상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한 엄마가 되기 위한 ‘행복한 출산을 위한 태교요가 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태교요가 교실에서는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요가의 호흡법과 명상을 통해 태아와 교감하며 요가 자세와 주의사항 등을 배우고 실습했다.
또 자연분만을 위해 임산부들의 골반 불균형을 바로잡고, 안전한 자연 분만과 태아의 건강한 출산을 돕는데 중점을 주고 진행됐다.
임산부 요가 운동은 임산부의 자궁과 골반의 근육을 발달시켜 분만 시 고통을 최소화함으로써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과 산후회복을 돕고, 태아에게 산소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두뇌발달에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임신 중 호르몬의 변화로 감정의 변화가 자주 발생하는 임산부들의 마음의 안정을 찾는데 도움을 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서정옥 통합보건지원과장은 “이번 출산준비교실 운영 결과 임산부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으로 이뤄져 참석자들로부터 만족도가 높았다.”며, “하반기에도 임산부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광양을 만드는데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