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휴양림사업소는 여름철을 맞아 운영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26일까지 운영되고 있는 여름철 체험프로그램은 기존의 숲길 체험과 목공체험프로그램 이외에도 봉숭아물들이기와 재생종이 만들기, 전래놀이, 곤충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에 참여한 이용객들은 숲길을 걸어보고, 봉숭아물들이기와 재생종이를 만들어보는 등 옛 추억을 되살리는 감성 체험에 빠져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을 수 있으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 밖에도 지난 8월 4일 백운산 휴양림 무대에서 한국음악협회 광양시지부가 주관으로 ‘제11회 숲속음악회’가 열려 플롯 2중주를 비롯한 바이올린 등 다채로운 연주로 음악과 함께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기도 했다.
이주옥 휴양림사업소는 “이번 여름철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토대로 겨울철 방학기간과 내년 여름철에도 이용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연간 10만 명의 이용객이 찾는 전라남도 대표 산림휴양관광지로 삼나무, 편백, 테다 소나무 등 아름드리 나무가 계곡과 함께 펼쳐져 있다.
또 숲속 사이로 숲속의 집, 종합숙박동, 야영장, 등 편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피로에 지친 도시민의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