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KT순천지사와 협력하여 낙안원예단지 내 남내들, 평촌들, 교촌들 등 3개 구간에 초고속 통신망 구축 할 예정이다.
낙안오이재배단지는 2016년부터 순천형 ICT를 보급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스마트팜 운영을 위한 통신망 구축 필요성이 요구되어 왔다.
순천시는 KT순천지사와 법인이 5차례의 간담회와 업무협의를 통해 초고속 통신망 구축 방안을 마련하고, 96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KT와 협력사업으로 8월초부터 광케이블 5.4km, 통신주 134본 설치등 본격적인 공사가 시행된다.
개별 농가에서 설치할 경우 많은 비용이 발생하며 무선 통신망은 기기 오작동 우려가 있고 데이터 비용이 과다하게 청구되는 등 보급에 어려움이 있었다.
초고속 통신망이 구축되면 기존의 단순 환경관리에서 벗어나 CCTV를 통한 스마트폰 원격제어, 데이터분석 등 복합적 활용이 가능하며, 신규 ICT 설치를 희망하는 농가의 사업 참여가 많아 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ICT융복합 스마트팜은 미래농업을 선도할 4차 산업혁명으로 민선7기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순천농업의 新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다”며“오이, 딸기등 7대 고소득 전략작목에 접목하고 2022년까지 200개소로 확대‧보급하여 농업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