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8월 6일 2차로 중학생 70명이 인천영어마을에 입소하기 위해 출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3년부터 명문 교육도시에 걸맞은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영어 캠프는 초등, 중등부로 나눠 진행되며, 우선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초등학생 70명이 6박 7일간 일정으로 다녀왔다.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다녀온 초등학생들은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영어권 문화를 체험하고, 영어와 더 친해지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시간이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2차 영어캠프에 참석한 중학생들은 12일까지 7일간 원어민 교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와 같은 기본 교육과 더불어 활동영어, 프로젝트 수업, 직업체험활동, 인성개발 등 5개 프로그램으로 나눠 총 60시간의 수업을 받는다.
정현복 시장은 이날 시청 앞 현관에서 중등부 영어캠프 입소를 위해 참석한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기존의 학교 수업 부담에서 벗어서 영어캠프에서 재미있게 영어를 배우고 자신감을 쌓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안전하게 돌아올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