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피서철을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백운산 4대 계곡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원활한 교통흐름이 이뤄지도록 지도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교통지도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7일부터 오는 8월 19일까지 교통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봉강·옥룡·진상·다압면 등 4대 계곡에 하루 18명씩 주차지도요원을 투입해 피서객의 교통 불편을 해소해 가고 있다.
아울러 주정차 단속차량 2대를 운영해 상습정체구간을 수시로 순찰하는 등 교통체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다.
특히, 피서객들의 바른 주정차를 위한 협조 내용이 포함된 현수막을 20여 개소에 설치하고, 교통체증 예상구간에는 라바콘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해 나가고 있다.
한정선 교통지도팀장은 “4대 계곡을 찾는 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흐름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4대 계곡을 찾는 피서객들도 바른주차와 교통질서 지키기 등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