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12일 사랑의열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전남도내 시군을 대표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지원금 8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허석 순천시장과 김상균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된 지원금은 전남도내 지역사회 협력을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전남 도내 저소득세대 484세대와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61개소에 지원될 예정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전남 도내 시군을 대표해 순천시에 성금을 전달해 준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타시군 관계부서와 협의하여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금 8억원 중 순천시에 배분된 금액은 5천 3백만원으로 사회복지기관 3곳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밑반찬 서비스, 정서지원 등 필요한 복지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금까지 전남 저소득세대를 위한 긴급지원, 물품지원, 사회복지시설, 아동청소년 돌봄서비스 등에 82억8천만원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