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삼산동은 지난 20일 문화건강센터에서 자원봉사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랑·책사랑’다문화가정 아동 책읽어주기 자원봉사자 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정 책 읽어주기 자원봉사는 지난해 10월 봉사자 모집을 시작으로 6개월 동안 진행되어 왔으며 자원봉사 활동가는 25명으로 다문화가정 아이들 30명이 수혜를 받고 있다.
이날 강사로 참석한 최문희 부장은 다년간 학교 책 읽어주기 자원봉사 활동을 통한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잘 양육되어 건강한 사회일원으로 성장해야 한다”며“사회통합에 자원봉사 활동가들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그 동안 다문화가정에서 봉사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점, 아동 및 이주여성의 반응, 가정 내 변화과정, 애로사항을 서로 나누며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폭넓은 활동을 다짐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인사랑·책사랑’다문화가정 책 읽어주기 자원봉사는 2018년 삼산동 특화사업으로 오는 12월까지 지속적으로 추진되며 책 읽어주기 희망하는 다문화가정과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경우 삼산동 행정복지센터 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