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결혼이주여성의 국내 생활 정착을 단계별로 지원한다.
시는 결혼이주여성 1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선 이주여성들의 강점과 관심직종 등을 파악 한 후 안정적인 직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1~2단계는 미래설계를 위한 집단상담, 3단계는 실제 취업에 도움이 되는 피부미용국가자격증 취득 과정이다.
장소는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수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이주여성은 오는 22일까지 여수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061-659-5429)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