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단독주택까지 요일별 재활용품 분리수거제를 전면 시행한다.
순천시는 버려지는 자원의 재활용을 제고하기 위해 월·목요일은 플라스틱, 화·금요일은 병·캔·종이·스티로폼, 수·토요일은 비닐류만 수거하는 요일별 재활용품 분리수거를 실시한다.
앞으로 재활용품의 경우 가정에서 이물질을 철저히 제거하고, 요일별 재활용 배출항목을 분리해 투명한 비닐봉투에 담거나 부피가 큰 종이박스나, 스티로폼은 따로 묶어서 일몰 후 배출하여야 한다.
순천시는 요일별 배출항목이 아닌 재활용품은 일체 수거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순천시는 최근 수도권 폐비닐 등 수거중단과 같은 사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공공기관부터 앞장서서‘1회용품 사용 안하기’등 환경 보호 실천을 위한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가 자원이 되고 더욱 깨끗한 순천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1회용품이나 비닐류 사용을 줄이기와 요일별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당부 드린다.”며“앞으로 무단투기 및 종량제 규격봉투에 음식물류 혼입 등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더욱 강력히 지도·단속을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