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농업기술센터는 ‘고령농업인을 위한 수확농산물 소형운반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영농규모가 작고 근력이 부족한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고령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광양시는 소형운반기기 보급을 위해 고령농업인의 농작업 환경개선이 시급하게 필요한 마을과 단체 8개소를 선정했으며, 총 80대를 지원한다.
소형운반기기는 각 마을 및 단체별로 작업 환경과 중량물의 이동 편리성 등을 고려하여 사용자의 실정에 맞도록 보급한다.
소형운반기기를 보급한 후에는 이후 농작업 안전관리 및 사용법 숙지에 대한 교육과 함께 만족도 등 성과분석 등을 실시하여 보다 안전하고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정상범 농산물마케팅과장은 “이 사업이 고령농업인의 농산물 수확 및 운반 편리성 제고로 작업능률을 향상시키고 노동 부담을 경감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작업 안전을 저해하는 불안전한 작업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농작업 안전사고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