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지역사회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개선과 치매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위해 고흥우체국 全직원 106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양성교육을 1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치매파트너란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라는 의미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져 주변의 치매환자에게 먼저 다가가서 배려하기,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안부 묻기,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역할이다.
고흥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고흥군우체국 직원들에게 치매예방을 위한 활동과 방법, 파트너의 역할, 환자와 가족이 겪는 변화 등 현장에서 마주하게 될 치매환자의 증상을 이해하고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을 교육하였으며, 또한 치매환자와 가족의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함께 해나가기로 다짐하는 ‘파트너 선서문’ 낭독과 치매파트너 맺기에 동의 함으로써 치매로부터 안전한 고흥군을 만들기 위해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한편 고흥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속적으로 치매파트너를 양성하여 치매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 지역사회 중심 치매 예방관리 등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박소언 보건소장은 “치매 안심 국가책임제 도입에 발맞춰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고흥군우체국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치매파트너를 신청한 직원들이 어르신들의 가까이에서 자연스럽게 역할을 수행해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하여 주실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