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역공동체 중심 맞춤형 돌봄서비스 모델 개발을 위해 지난 15일 서비스디자이너, 전문가, 시민 등 10명으로 구성된‘국민디자인단’을 위촉했다.
이와 함께 올해 추진과제인‘세대어울림 보육스테이션 조성’사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국민디자인단’ 사업은 정부의 열린 혁신 정책의 일환으로 국민이 정책 과정 전반에 참여해 정책을 발굴하고, 국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국민 참여형 정책개발 모델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2018년 국민디자인단 서비스 디자이너 지원과제’를 공모한 바 있다. 공모 결과 순천시외 32개 지자체가 ‘세대어울림 보육스테이션 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어, 한국디자인진흥원 서비스 디자이너를 지원 받게 됐다.
시는 6월 1일까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순천형 마을돌봄 사업‘세대 어울림 보육스테이션’에 참여할 돌봄공동체를 모집한다. 선정된 공동체는 국민디자인단과 함께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되어 아이를 돌보는 맞춤형 모델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민디자인단 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요구사항을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해 주민 주도적 아이 돌봄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지역이 함께 아이 키우는 문화 형성과 아이 키우기 행복한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