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순천시 노인회 노인사회 활동지원사업 대상자 470명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파트너란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란 뜻으로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교육을 이수하면 지역주민 누구나 될 수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치매에 대한 기본상식과 치매예방을 위한 활동과 방법, 치매파트너의 역할, 치매환자와 가족이 겪는 변화와 대처법 등을 배워 현장에서 마주하게 될 치매환자를 이해하고 도울 수 있도록 했다.
470명의 치매파트너들은 시민들이 가지고 있는 치매의 부정적인 인식과 잘못된 정보를 올바르게 잡아주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지속적인 치매파트너 양성과 관내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치매 친화적인 사회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배회 어르신들을 위한 인식표 발급, 치매치료관리비 지원과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쉼터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윤자 보건소장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통해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순천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