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중마동은 지난 15일 중마동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을 보내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노인일자리 사업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와 쯔쯔가무시증과 비브리오패혈증 등 감염병 예방 주의사항을 안내하고, 치매예방 체조를 함께 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광양경찰서 중마지구대와 연계해 금융사기 범죄의 일종인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조재상 순경을 초청해 진행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은 경찰서에 접수된 실제 피해 사례를 중심으로 금융사기 예방법과 보이스피싱 구제 절차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도록 진행돼 큰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박봉열 중마동장은 “각종 안전사고나 위험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이 부족해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앞으로도 노인일자리참여 대상자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분야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