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태인2구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오는 9월말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공사는 시가지 교통 분산 효과와 지역주민의 교통편익 증진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총 25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태인동 장내마을 중간부분을 관통하는 태인2구 도시계획도로는 길이 225m, 폭 8m로 조성된다.
시는 태인2구 도시계획도로 개설 마무리를 위해 2차 공사비 3억 2천만 원을 추경 예산에 반영하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도로 개설로 시가지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도시균형발전은 물론, 소방도로가 개설돼 주민들의 재산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계만 도로시설팀장은 “태인동 지역은 개발지역 보다는 기존의 취락 마을들이 형성되어 있어, 청소차나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해 주민들의 불편이 있어 왔다”며, “앞으로도 생활 민원 해소뿐만 아니라 시민의 재산 보호를 위해서라도 소방도로 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