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제10회 기후변화주간 동안 전남기후·환경네트워크와 함께 저탄소 생활실천 캠페인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전라남도는 오는 18일 순천만국가정원 동문에서 제10회 기후변화주간, 지구의 날(4월 22일)을 알리고, 대중교통 이용 및 친환경 운전 생활화, 1가구 1등 끄기 등 저탄소생활 실천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전라남도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는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무안 삼향읍 중앙공원에서 찾아가는 기후 교실을 운영한다.
중앙공원 내 생태학습, 나뭇잎 교구를 활용한 다짐 작성, 태양열 조리기 이용 달걀 삶기·어포 구이, 발전자전거로 비누방울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전남지역 유치원 총 24팀 400명이 참여하며, 그동안 전라남도가 양성한 고급 그린리더가 기후 강사로 참여한다.
오는 21일에는 무안 중앙공원에서 2.5㎞정도 느림보 마실 걷기를 실시한다. 걷기 중간에 탄소포인트제,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등 홍보 부스를 설치해, 방문객에게 스탬프를 찍어준다.
완주 및 스탬프를 모두 획득한 참여자에게 재사용컵을 활용한 화분을 나눠주고 저탄소생활 실천 동기를 부여하는 등 공감대 형성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송경일 전라남도 환경국장은 “도민들이 동참하는 생활밀착형 온실가스 감축행사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체감하고 일상생활에서 저탄소생활 실천을 유도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