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2월 23일 폐관된‘구) 배병우 창작 스튜디오’의 하반기 정상 운영에 앞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작품전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전시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사진, 회화, 조각, 미디어 아트, 설치미술 등 모든 예술분야이다.
모집 공고일을 기준으로 순천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단체)는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성별, 연령에 따른 제약은 없으나, 전시기간 내에 작품 관리 및 안내를 위해 상시 근무 가능해야 한다.
신청서 제출은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며, 선정은 운영계획서를 통한 1차 서류 심사 후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전시작가로 선정되면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구)배병우 스튜디오 1층 전시실에서 월별 개인전이나 그룹전 형식으로 전시가 이어진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소정의 운영지원금과 전시공간을 제공하며, 향후 창작예술촌에서 실행될 융복합 프로그램과 연계활동의 기회가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최근 폐관된 배병우 스튜디오는 추후 시민과 예술인들의 의견 수렴을 통해 활용방안을 논의하고, 전국 공모를 통해 입주작가를 선정, 하반기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며, “상반기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이번 작품 공모를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 예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