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본격적인 농번기 전 농촌마을을 돌며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한다.
일정은 내달 6일 소라 복산3리·율촌 광암마을, 7일 화양 백초·옥적마을, 8일 돌산 상동·평사마을이다.
농업인들은 방문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농기계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시는 점검과정에서 3만 원 이하의 부품은 무상으로 교환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후방 안전반사표지판도 무료로 부착할 계획이다.
순회수리교육에는 안전 전문강사도 동행해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실시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도 농번기를 앞두고 경운기 등 70여 대를 수리·점검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을 통해 농업인들이 자가 수리능력을 키우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