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2018년 전남 청년 근속장려금(청년인턴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등에 인턴이나 정규직으로 취업한 청년들을 지원해 정규직 일자리 취업촉진과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참여할 기업의 자격으로는 광양에 소재하는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기준 5인 이상 300인 미만의 중소기업으로 청년을 인턴으로 선발하거나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계획이 있는 기업, 인턴채용 후 정규직 전환 채용계획이 있어야 한다.
지원금은 1년차부터 3년차까지 나눠지며, 1년차는 취업장려금, 2년차는 고용유지금, 3년차는 장기근속금을 지급해 근로자 1명당 3년간 최대 1,200만 원이 지원된다.
우선 1년차 취업장려금으로 3개월간 청년과 기업에 각각 50만 원, 66만5천 원씩 총 350만 원을 지급하며, 2년차 고용유지금으로는 분기별로 청년과 기업에게 37만5천 원씩 총 300만 원이 지원된다.
또 3년차 장기근속금은 분기별로 청년 100만 원, 기업 37만 5천 원씩 총 550만 원이 지급된다.
이번 사업에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28일까지 신청서와 관련 서류 등을 지참해 시 투자일자리다당관실(의회동 4층)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서류를 대상으로 고용보험 가입과 체납 여부 등 적격여부 확인을 거쳐 오는 3월 14일까지 선정할 계획이다.
이정희 투자일자리담당관은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기 근무를 유도,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는 이번 사업에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