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봉강면청년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취약계층 독거노인과 마을경로당에 생필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온정을 나눴다.
이날 봉강면 청년회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위문품으로 400만 원 상당의 온수매트 18개를 준비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18명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또 어르신들의 소통 창구인 23개 마을경로당에는 화장지, 귤 등 100만 원 상당의 생필을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함께 나눴다.
허상량 청년회장은 “이번 나눔의 온정이 설 명절을 맞아 연일 강추위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봉강면 청년회에서는 홀로 사시거나 의지할 곳이 없는 어르신 등 지역의 취약계층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김복덕 봉강면장은 “이번 나눔 활동에 동참해 주신 청년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사회단체들과 함께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해소해 나가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강청년회는 평소 투철한 사회공헌 정신으로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적 혜택을 받기 어려운 면민들을 위해 매년 여름철 산사음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피서철에는 성불계곡 등 주요 도로변에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매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