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닫기

순천시

김문수 국회의원, "'시민의 편에 서지 않은 세력'은 배지 당장 떼야..."

정순종 기자   |   송고 : 2024-09-22 11:22:42

더불어민주당 순천(갑)의 김 문수 국회의원은 지난 20일 “(15명의 순천시의원이 제출한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위 구성 요구안이 시의장으로부터 본회의 상정을 거부 당한 이후 답보 상태에 빠져 지지부진하자 이를) 답답해하는 시민들이 많은 것 같아 글을 올린다.”며 입을 열었다.

 

김 의원은 “민주당의 서 선란 시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순천시의원 총15명(전체 25명)이 공동 발의한 순천시 차세대 공공자원화시설 관련 행정사무조사 특위 구성 요구안에 대해, 강 형구 시의장이 수사 중인 사건은 특위 상정이 불가능하다는 순천시 공무원들의 입장을 그대로 반영하였으나, 수사 중인 사안도 수사에 영향을 미칠 목적이 아닌 행정적 목적으로는 특위 구성이 가능하다는 저(김 의원)와 서명한 일부 시의원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상정을 거부한 바 있다.”라며 저간의 내막을 밝혔다.

 

이어 “순천시의회가 행정안전부 등에 질의를 해놨으니 답변이 오면 상정여부를 결정하겠다며, 행안부에서 가능하다는 답변이 오면 마치 상정할 것처럼 해놓고 시간을 끌다 막상 행안부에서 특위 구성이 가능하다는 답변이 지난 9. 9. 도달했는데도 9. 13. 회기종료일까지 상정을 하지 않았다.”라고 어이 없어 하며, 행안부에 제출한 질문서도 그 누구도 아닌 시의회에서 스스로 작성하여 답변을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로, 기만이다.”라며 “이에 민주당 순천(갑) 지역위원회에서는 당원들의 여론을 수렴하여 후속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해, 김 의원이 기회 있을 때마다 누누히 강조해 온 민주당의 당헌과 당규에 바탕을 둔 정체성을 확고히 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 의원은 “의원은 시민의 편에 서야 합니다.”라며 다시금 정치인의 기본적인 자세를 일깨운 뒤 “삼권분립 (지방정부는 이권분립)의 원칙에 따라 시민의 입장에서 시 행정에 관한 감시와 견제의 역할을 충실히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도대체 어떤 약점 어떤 문제가 있어서 시장과 공무원들의 말도 안 되는 불가논리에 반박은커녕 그들의 입장을 대변한단 말이냐?”며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나쁜 대통령과 정부의 편에 선 국회의원이 존재의 이유가 없듯이 만약 시의원이 시장과 공무원의 하수인이나 거수기로 전락했다면 당장 배지를 떼라.”고 했다. 이는 비록 당장은 아닐지더라도 차기 지방선거 시즌에 즈음하여 민심의 심판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는 경고성 발언으로 읽힐 여지 또한 없지 않은 터라 이를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해석한 시민들은 가뭄에 단비 반기듯 환호하고 있다.

 

 

한편, 지방자치제 도입 이래 사상 최약체로 평가받고 있는 현 순천시의회에 대한 시민적 원성이 하루도 그칠 날이 없는 가운데, 강단과 결기가 마치 이 재명 당 대표를 닮았다 하여 지역에서 '리틀 이재명'으로 불리기도 하는 김 의원은 시의원들을 향해 "정치인은 시민의 편에 서야 합니다."라며 계몽적 신뢰회복에 앞장서고 있어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며 지역 여론의 포커스 렌즈가 온전히 김 의원에게 맞춰지고 있다.


Service / Support
TEL : 010-7504-9497
E-mail : j2jsj@naver.com(보도자료)
반응형 인터넷신문 플렛폼 지원: 061-725-8833
전남 광양시 중마1길21, 진아리채 ******* TEL : 010-7504-9497 / j2jsj@naver.com
상호 : 동부24 | 사업자등록번호 : 266-05-03048 | 정기간행물 : 전남, 아00511 | 발행일자 : 2024년 01월 15일
발행인 : 정*종 / 편집인 : 정*종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종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종
Newsletter(Phone)
* 수집된 이메일 주소는 구독취소 시 즉시 삭제됩니다.
© 2024. DB24.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