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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김대중 교육감과 김정희 도의원, 순천 매산고에서 '아침 간편식 사업' 점검

동부뉴스24   |   송고 : 2024-09-10 14:52:34

전남도교육청의 김대중 교육감은 10일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인 김정희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5)과 함께 현장 만족도가 높은 ‘아침 간편식 지원사업’의 확대를 위해 순천 매산고를 찾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대중 전남교육감과 김정희 도 교육위원장이 10일 매산고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아침 간편식을 제공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아침 간편식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호응 속에 올해는 작년보다 42교가 늘어난 103교에 아침 간편식을 지원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김 교육감은 김 도의원과 함께 아침 간편식 사업 추진 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교육수요자 모두가 더 만족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의견 청취 현장에 참석한 한 교직원은 “간편식을 제공한 후 늦게 등교하는 학생들의 등교 시간이 빨라졌고, 아침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비율이 높아 프로그램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면서 “더 많은 학생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예산을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또한, 간편식을 지원받은 한 학생은 “아침 간편식을 먹으면 건강해지고 오전 수업 시간에 집중도 잘된다. 내년에도 학교에서 아침 간편식을 줬으면 좋겠다.”며 지속적인 제공을 바랬다.

 

김 교육감은 “상반기 아침 간편식 설문조사 결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평균 89%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면서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기 위해서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해야 한다."며 "하반기에 간편식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아침 간편식 제공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인 김정희 도의원은 국립순천대학교에 의대를 유치하기 위한 기회를 갖기위해서는 전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모에 반드시 참여하여야 한다면서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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