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일하는 의회, 강한 의회, 신뢰받는 의회" 슬로건 걸고 후반기 시동 걸어

"일하는 의회, 강한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하여 갓 출범한 제8기 순천시의회(의장, 강형구)가 현충정원에서 참배와 더불어 애국심을 함양하는 것을 기화로 본격적인 후반기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신임 강형구 의장을 비롯한 오행숙 부의장, 김영진, 장경순, 김미연, 이향기 위원장 등 제9대 순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및 각 상임위원장은 3일 현충정원을 찾아 헌화와 분향을 한 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추모하고, 그 뜻을 이어받아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강 의장은 “제9대 후반기의 첫 일정으로 현충정원에 참배하며 민의의 대변자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며, “앞으로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등 지역민의 염원 성취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신임 의장으로서 당찬 포부를 밝혔다.

특히, 김문수 국회의원이 취임 직후 초성부터 끝임 없이 갈구하는 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정체성의 확립과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해달라는 '강한 의회'요구에 마치 화답이라도 하는 듯, 강 의장이 솔선하여 모범을 보이며 의대유치와 관련해서는 삭발을 하는 등 전반기 의회와 달리 결연한 모습을 보여줘 반환점을 돈 싯점에서, 예상컨대 향후 지방(시장)선거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한편, 순천시의회는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장경원 의원을 선임했으며,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제280회 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