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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허석, 오하근, 서동욱 출격 채비 ...'오' '서'는 포문 열어 ...일제히 민주당 중심 강조

정순종 기자   |   송고 : 2024-12-25 17:28:20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 순천(갑) 김문수 국회의원의 ‘비상시국의정보고회’ 개최를 기화로 민주당 공천을 받아 차기 순천시장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는 유력 인사들이 앞다퉈 일성을 토했다.

 

지역 여러 영상 매체 중 갖가지 사회현상에 대하여 예리하게 분석, 보도하여 시청률 수위를 달리고 있는 민완 김근철 대기자가 운영하고 있는 <시사초점TV>에 따르면, 이날 허석 전 순천시장과 오하근 전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 그리고 서동욱 전남도의회 전 의장이 마치 약속이나 한 듯 나란히 동시 출격해 선거가 임박했음을 실감케했다.

 

위 사진 3장, 시사TV에서 켑처

 

세 후보 중 가장 먼저 마이크를 건네 받은 허석 전 순천시장은 “김 의원이 평소 의정활동을 열심히 하고, 여러 소식도 지역에 잘 전해주고 있다.”고 한 후 “계엄, 탄핵국면에 순천시민의 총의를 모아서 윤석열 탄핵을 넘어서, 체포로, 구속으로, 국민의힘 해체로, 정권교체로 이어져야 한다.”고 호소하며 “을사년에는 을씨년스런 해가 아닌 으샤, 으샤 하는 순천의 봄, 대한민국의 봄이 불러오길 기대한다.”고 했다.

 

오하근 전 순천시장 후보는 “역대 순천시장 선거결과는 항상 대선 결과와 연동되었다.”고 하며 “지역경제가 회복되지 않아 소상공인들이 도탄에 쓰러져가고 있는데도 시장은 그 어떤 대안도 내놓고 있지 않다.”며 “쓰레기 소각장 관련 주민하고도 면담도 대안도 제시하지 않으며, 오천동 도로 복구도 외면하고, 원도심 애니메이션도 반대하고 있다.”고 포문을 열며 "순천의 여러 현안을 민주당이 중심이 돼 해결하자"고 했다.

 

서동욱 전남도의회 전 의장은 “순천시민 주권이 발현되는 새로운 순천을 만들어야 한다."며 "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곳곳에서 분열과 갈등 속에서 부당한 행정으로 억울한 규탄의 목소리가 높다.”고 하며 “순천의 민주주의가 무너졌다. 독단과 독선 속에서 망가져가고 있다."고 현 시장을 정조준하여 직격탄을 날리면서 "민주적인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시민주권이 빛나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허 전 시장은 중앙정치에 대한 발언 외에 순천의 현안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그러나 오 전 후보는 노 시장의 여러 행정 난맥상을 여과 없이 사례까지 들어 거침 없이 비판하며 중앙뿐만 아니라 지역도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하였고, 서 전 의장은 지금의 순천 상황을 마치 윤석열 정부에 빗대기라도 하는 듯 '순천에 민주주의가 무너졌으므로 시민주권을 바로 세우겠다.'라며 거대 담론을 제시하는 등 '오' '서' 두 인사는 동시에 포문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도 세 인사 모두 일제히 민주당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는 데에는 일치했다.

 

탄핵이 인용되는 것을 전제로 정치권 일각에서 헌법 규정에 따른 조기대선과 함께 지방자치법을 일부 개정해 지방선거도 함께 치르자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지방선거가 예정대로 열린다면 모두 연로한 60대 '노인 후보'에 접어들게 돼 이번 낙선은 곧 은퇴를 의미하기 때문에 각 지지자들은 더욱 분발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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