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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순천대에 본부 둔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 수료생 배출...선진국 기준, 농업의 발달 여하에 달려

동부뉴스24   |   송고 : 2024-12-24 08:19:34

전라남도(지사, 김영록)는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이 23일 순천대학교에서 졸업식을 열어 원예·특용작물·축산 등 14개 과정 266명의 전문 농업경영인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졸업식은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송경환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장, 졸업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졸업생은 참다래, 배, 딸기 등 14개 전공별로 2년 과정을 이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수여하는 졸업장을 받았다.

 

또한 마이스터대학 발전 유공, 학업성적우수자 등 총 46명이 농식품부장관 표창, 도지사 표창, 농림수산식품문화정보원장상, 학장상 등 수상 영예를 안았다.

 

전남농업마이스터대학은 최고의 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을 목표로 순천대학교에 대학본부를 두고 5개 캠퍼스(순천대·전남대·목포대·전남농업기술원·한국온실작물연구소)에서 2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다.

 

14개 마이스터 과정은 전공별로 ▲순천대 참다래, 토마토, 조경수, 양봉, 친환경한우 ▲전남대 배, 한우, 흑염소 ▲목포대 조미채소, 약용작물 ▲전남농업기술원 포도, 수도작 ▲한국온실작물연구소 딸기, 시설채소 등이다.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2년간 생업과 학업을 함께해 값진 졸업장을 받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기회의 땅 전남’에서 ‘세계로 뛰는 전남!’, ‘글로벌 전남농업 시대’를 함께 열자”고 당부했다.

 

 

그동안 단순히 1차산업으로 폄하되던 농업이 지금은 선진국 편입 기준이 농업의 발달 정도의 여하에 따라 평가될 정도로 농업의 가치가 급격히 높아진 현실 속에서, 전라남도와 순천대학교가 이처럼 발 벗고 전문 농업경영인 양성에 나서고 있어 전라남도의 미래는 매우 밝다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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