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미래 농업 선도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필요한 정책으로 ▲전국 최대 규모 스마트팜밸리 구축 ▲유자 산업밸리 구축 등 방안을 내놓았다.
한편, 지난 10월 순천 팔마체육관서 열린 재순천고흥향우회 제22회 한마음 가족 체육대회서 여러 초청인사 중 유달리 대 환영을 받은 바 있었던 민주당 순천(갑) 김문수 국회의원도 그날 축사를 통해 "'순천서 정치로 성공하려면 고흥 분들에게 잘해야 한다' 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저는 선거 전이나 후나 변함 없이 애정을 갖고 순천은 물론 고흥의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해 기대의 큰 박수를 받았다.
살펴보면, 1960~70년 대 고흥 인구는 23만 명을 상회할 정도였지만 경제적으로는 전국에서 가장 가난해 나라에 흉년이나 기근이 들 경우 당시 대통령들이 민심 수습 차 가장 자주 찾던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인구도 지금은 6만 명에 겨우 턱걸이를 하고 있다. 그런데 격세지감으로 김영록 지사와 공영민 군수, 그리고 김문수 의원까지 힘을 합하게 되어 순천에 거주하는 고흥 출향인들의 기대가 자못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