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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전남지역 정치인들 "2026년 통합의대 개교와 동,서부 대학병원 설립 전폭적 지원" 입장 밝혀

동부뉴스24   |   송고 : 2024-11-28 18:51:03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에 지역구를 둔 5선의, 이른바 ‘정치 9단’으로 불리는 박지원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남에 지역구를 둔 10명의 현역 국회의원들이, 김영록 전남지사와 김문수 순천(갑) 국회의원이 주도하여 극적으로 성사시킨 국립대 통합 방식의 의대 추진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 더불어민주당과 전남도가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도 제공

 

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대가 없는 지역으로, 열악한 의료 환경 속에서 수많은 불편과 희생을 감내해야 했고, 특히 농촌·도서·산간 등 의료 취약지 주민들은 생명과 직결된 필수의료 서비스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통합의대는 지역 내 의료체계 완성과 상생·화합을 동시에 이뤄낼 방안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전문 인력을 양성해 전체 도민의 의료기본권을 보장할 수 있는 토대이자,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모범적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며 "2026년 통합의대 개교와 동·서부 대학병원 설립을 위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더불어 김 지사와 김 의원의 뜻을 쫒아 통합을 결단한 양 대학의 총장들도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각의 주장과 달리 통합과 공모는 별도의 선택적 수단이 아니라 방법론상에서의 순서였다. 즉, 통합이 먼저 성사되어 공모를 할 필요성이 사라졌던 것일 뿐, 만약 양 대학 총장의 결단이 없었더라면 공모로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므로 김 지사와 김 의원의 성과에 흠집을 내려 더 이상의 호도는 지역민들의 염원의 실현을 위해 필요치 않다.

 

한편, 이날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의 권향엽 국회의원도 뜻을 함께 하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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