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김정희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순천3, 도의원)이 13일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연장에서 열린 ‘제20회 지역아동센터 법제화 기념식’에서 전라남도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박상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역의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공부방으로 출발했던 사랑지킴이센터가 「지역아동센터」로 법제화된 지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전라남도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주최한 이날의 행사에는 도내 각지에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및 업무담당 공직자, 전남도의회 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기념식을 축하해 그 의미를 더했다.
본 기념식에서 김정희 위원장은 전라남도의회 제12대 전반기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호봉제 전환을 위해 크게 기여하고, 지역아동센터 환경 개선과 아동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라남도지역아동센터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김정희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교육부에서 지역의 사정들을 무시하고 하향식으로 주도하고 있는 늘봄학교 정책의 추진으로 지역아동센터가 위기에 처해 안타깝다.”며, “오랜 운영으로 노하우를 가진 지역아동센터 구성원이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한목소리를 내야한다. 이 목소리를 모아 상향식으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해 참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전남도의회에서 교육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정희 도의원은 국립순천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유치하기 위해국회에서 교육위원으로 맹활약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민주당 순천(갑)의 김문수 국회의원과 호흡을 같이하며 중앙에서 끌고 지방에서 미는 쌍두마차 역할을 하고 있어 두 사람에게 거는 시민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