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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여의도 검투사', 윤 대통령의 '외교적 사고' 강하게 질타

정순종 기자   |   송고 : 2024-07-29 15:38:06

대한민국의 공식 영어 표기는 'Republic Of Korea'이다.

 

한반도의 휴전선 북쪽을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북한의 공식 명칭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며, 공식 영어 표기는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이다.

 

그런데 프랑스 올림픽 개회식에서 어떤 일이 빚어졌는가!. 참사가 빚어졌었다.

 

더불어민주당 순천(갑)의 김문수 국회의원은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정부들어 끝임 없이 외교참사가 빚어지더니, 급기야 세계인의 축제인 올림픽 개회식에서 대한민국이 북한으로 호명되는 황당한 일까지 발생했다." 고 통탄해마지 않았다.

 

그러면서 "이는 매우 중차대한 ‘외교적 사고’ 이다."라며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무지, 무식을 질타했다.

 

그런데 이런 중차대한 '외교적 사고'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의견 표명을 하는 당찬 국회의원이 민주당의 '여의도 검투사' 김 의원 외에 여, 야에 아무도 없다는 게 화가 난다며 독자들의 의견이 쇄도하고 있다.

 

 

그런데 친명 중 친명인 김 의원이, 차기 당 대표 당선이 확정적인 이재명 전 당 대표로부터 각별히 신임을 받을 수 있는 배경도 김 의원이 매사 열정적으로 최선을 다 하여 의정활동을 하는 등 애당심에 기초한 충정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지역민 입장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구 국회의원이 소속 당 대표에게서 각별히 신임을 받고 있는다는 게 크나 큰 행운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 전 당 대표가 여야를 통틀어 대권에 가장 근접해 있기 때문이다.

 

그날도 '여의도 검투사' 김 의원은 윤 대통령을 거세게 쏘아 붙였다. “왜 윤석열 정부에서 외교적 사고가 자꾸 일어나는 것입니까?”라고.

 

그러면서 "윤 대통령과 정부는 되돌아봐야한다. 국제행사에서의 준비 부족, 관련 부처의 역할 부재와 정부의 관리능력 부족 등 그동안 보여준 정부의 안일함과 무능함을 뼈 속 깊이 반성해야 한다"며 국격 상승을 위해 쓴소리와 함께 애국적 충고도 잊지 않았다.

 

이어 "이번 사건을 단순히 해프닝으로 취급하지 말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꼭 마련해야 한다"면서 "철저한 조사와 관련 책임자 문책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 이라며 강력히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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