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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의대 설립 범도민추진(위), 차근차근 역량 발휘 중... 도민들 합심해야

동부뉴스24   |   송고 : 2024-07-18 14:45:27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 허정 공동위원장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범도민추진위 도민 대표성 논란이 있었는데 국립의대를 전남에 설립하기 위해 순수하게 모인 333명 위원들의 열정을 깎아 내리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

 

범도민추진위는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기업ㆍ소상공인 등 경제계, 대학ㆍ전문가 등 학계, 기관ㆍ직능ㆍ시민단체 등 사회단체의 장과 여성ㆍ노인ㆍ청년 등 주민대표로 구성됐다.

 

도내 주요 사회단체와 협의해서 주로 개인이 아닌 사회단체의 장을 위원으로 위촉하되 지역 안배를 최우선 고려했으며, 민간중심 기구인 만큼 정치권은 제외하였다. 333명으로 구성된 범도민추진위는 지역 대표로서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을 주도하고 도민의 역량을 결집시키 위해 지난해 11월 출범했다.

 

일부에서 범도민추진위에서 위원 명단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고 이의를 제기하는데, 명단 공개는 위원 당사자의 동의가 필요한 사항으로, 범도민추진위 위원 정보는 분야, 소속, 직위, 성명, 연락처, 주소를 관리하고 있는데 분야를 제외한 나머지 항목은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부분으로 「개인정보보호법」 상 당사자의 동의 없이 공개할 수 없다.

 

다만 집행위원회 명단은 개인의 동의를 얻어 공개한 바 있는데, 범도민추진위 집행위원회는 공동집행위원장(2명)을 포함해 1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의는 민간 집행위원장이 주재하고 있고,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정부와 국회의 정책, 동향 설명 등 행정적 지원을 위해 공동 집행위원장직을 맡고 있을 뿐이다.

 

범도민추진위 허정 공동위원장은 “앞으로도 범도민추진위를 공정하게 운영하겠다”며 “의대 설립 실현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범도민추진위가 앞장 서서 전라남도에 국립의대가 반드시 설립될 수 있도록 양 대학, 도민과 함께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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