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순천(갑)의 김문수 국회의원 당선자에 대한 당내에서의 위상과 중량감이 급상승하는 현상과 비례하여 그의 의정활동에 대한 기대치도 날로 높아져가고 있어 지역민들의 가슴을 한껏 부풀게 하고 있다.
비근한 예로, 김 당선인은 민주당 당선자 워크샵 분임토의에서도 이재명 대표와 같은 테이블에 배치 받아 여러 현안에 대하여 서로 진지하게 토론하는 모습이 자주 목격돼 소위 '찐명'으로서의 그의 정치적 위상과 중량감을 새삼 실감하게 했다.
이렇듯 대단한 김 당선인의 정치적 위상과 중량감의 역할에서 파생되는 수혜는 비단 입법활동에만 그치는 게 아니라, 지방정치를 '공적사고' 없이 오로지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여기는 일부 그릇된 선출직의 야망과 일탈을 척결하는 게 시대정신인 터에, 김 당선인이 기회있을 때마다 외치던 공적사고 함양의 관철에도 힘이 실려, 그동안 정체성 없이 헤메던 지역에 정체성 회복이라는 수혜도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일석이조라는 얘기다.
이에 따라 김 당선인은 우선하여 자신의 지역구이기도 한 민주당 순천(갑)에서부터 당원중심의 민주정당 건설에 나서 정체성을 찾겠다고 공언한 터에, 이를 실현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시스템의 건설을 촉구하고 나섰다.
그러면서도 지역소멸 극복 방안 마련에 팔을 걷고 나서, 농산어업 살리기, 농촌기본소득, 지역의료체계 확립, 지역 생태 교육, 재생에너지 산업, 좋은 일자리 만들기 등에 나서 김 당선인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내자는 목소리가 높다.